'턱수염'에 손댄 다운증후군 아이 '돌발행동'에도 웃음으로 일관한 해리 왕자
디지털뉴스팀 기사입력 2018.10.23 13:40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턱수염을 당기는 아이의 돌발행동에도 해리 왕자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해리 왕자가 어린 소년을 대하는 모습이 담긴 훈훈한 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15일 로얄 플라잉 닥터 서비스(Royal Flying Doctor Service)의 새 비행기 공개 행사 일정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더보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스 퍼블릭 스쿨 학생들이 모여 공항에서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를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비행기에서 내린 해리 왕자 부부는 환영을 나온 학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친절한 미소로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때 한 아이가 해리 왕자에게 다가왔고 해리 왕자는 어린 남자아이에게 인사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아이는 아무 거리낌 없이 해리 왕자를 팔로 감싸 안으며 호기심 어린 눈길로 그의 턱수염을 만지기 시작했다.


또한 아이는 해리 왕자의 머리를 덥석 잡는 귀여운 돌발행동을 이어갔고, 옆에서 이를 본 메건 왕자비는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매체에 따르면 해리 왕자에게 깜찍한 돌발행동을 한 어린 소년은 부니뇽 공립학교(Buninyong Public School)를 다니는 5살 루크 빈센트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자칫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아이의 돌발행동에도 해리 왕자가 아이의 상황을 잘 살피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루크의 선생님은 "루크가 턱수염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해요. 산타클로스처럼 턱수염을 가진 해리왕자가 마음에 들었나 봐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warrencartoon'


교장 선생님인 앤 반 다르텔 또한 "아이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매우 걱정이 됐었다"라며 "해리 왕자가 웃음으로 받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한 누리꾼은 다운증후군 소년과 해리 왕자의 훈훈한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SNS에 공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근 첫 아이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리 왕자 부부는 이후 퀸즈랜드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거쳐 피지, 통아, 뉴질랜드를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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