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이 안겨오는 '아깽이'들 애교에 '불치병' 이겨낸 고양이 할아버지
디지털뉴스팀 기사입력 2018.10.23 18:29

인사이트TinyKittens


그 어떤 치료도 소용이 없던 노령의 고양이는 오직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는 2년간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며 기적적으로 건강까지 되찾게 된 노령의 고양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한 고양이 구조단체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지역에서 부상당한 채로 떠돌던 9살 고양이 '메이슨'을 구조했다.


수의사의 검사 결과 메이슨은 치료가 불가능한 '신장 질환' 말기를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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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단체는 다양한 치료와 식이 요법을 진행하며 메이슨을 치료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단체는 갈수록 수척해지는 메이슨의 모습에 '메이슨이 과연 얼마나 버텨줄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이처럼 조금씩 꺼져가던 '희망의 빛'이 되살아 난 순간은, 단체의 멤버 쉘리 로슈(Shelly Roche)가 메이슨에게 최근 구조된 새끼 고양이들을 소개시켜주면서 부터였다.


메이슨은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다가오는 새끼 고양이들을 보고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사랑으로 보듬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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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은 새끼 고양이들과 함께 목욕하고 예절을 가르치며 새끼 고양이들의 부모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는 사이 메이슨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며 삶의 목적을 되찾은 듯한 메이슨은 눈에 띄게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느덧 메이슨은 수의사와 단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600일이 넘는 시간을 보호소에서 무사히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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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메이슨은 새로 보호소에 들어온 새끼 고양이들을 맞이하며 즐거운 묘생을 보내고 있다.


로슈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며 "메이슨 할아버지는 새끼 고양이들을 만난 뒤에야 기쁨, 사랑으로 충만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까지가 될 진 모르겠지만 메이슨이 최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이슨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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