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출산 후에도 여전히 부풀어오른 '배' 사진 당당히 공개한 여성
디지털뉴스팀 기사입력 2018.10.24 16:16

인사이트Instagram 'triple_of_copenhagen'


소중한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을 견뎌내야 하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한없이 부풀어 오른 배를 오직 사랑으로 감싸 안는 어머니의 모습은 언제나 우리의 깊은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어머니의 고난은 단지 아이를 낳았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아이를 품었던 시간 만큼이나, 어머니들은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쌍둥이를 출산하는 동안 생긴 몸의 변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한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riple_of_copenhagen'


덴마크에서 거주하고 있는 여성 마리아 노르도(Maria Nordø)는 자신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꾸준히 자신의 몸을 촬영해 SNS에 공개해왔다.


처음으로 사진을 촬영한 12주에 약간만 배가 부풀었던 마리아는 이후 날이 갈수록 몰라보게 배가 커지기 시작했다.


24주부터 마리아의 배는 '한계치'라 봐도 될 만큼 커졌지만, 마리아는 여전히 여유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마리아의 변화를 함께 지켜본 누리꾼들 또한 항상 마리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힘을 보태주었다.


이처럼 모두의 격려를 받은 덕분인지, 마리아는 임신 35주 만에 세 아이를 모두 건강히 출산했다.


인사이트출산 1주 뒤와 4주 뒤의 사진 / Instagram 'triple_of_copenhagen'


그러나 마리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출산 이후'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 당시의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리면서도 이후 자신의 몸에 남은 흔적과 상처는 자꾸만 숨기려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곧 마리아는 출산 1주 뒤와 4주 뒤의 사진을 올리며 그 비교를 나타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리아의 배는 서서히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었지만, 세쌍둥이를 품었던 마리아의 배는 여전히 크게 부풀어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riple_of_copenhagen'


이후 마리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임신 직후 여성의 모습은 '금기'처럼 여겨져 온 것 같다"며 "이것이 여러분들은 잘 보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산 후에도 배가 이렇게 크다는 것에 놀랐다"며 "나는 이것을 창피하다기보다는 즐겁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리아의 소신 있는 발언은 순식간에 수많은 누리꾼들을 감화시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용감한 어머니에게 사랑과 존경을 표현다", "마리아의 솔직함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어줄 것", "어떤 모습이든 어머니는 항상 아름답게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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