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배고파 울자 '모유수유'하는 엄마 따라하며 대신 젖 물린 3살 소녀
디지털뉴스팀 기사입력 2018.10.25 15:36

인사이트Instagram 'kaleymunday'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갓난 아기 동생이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동생의 눈물에 어쩔 줄 모르던 누나는 고민 끝에 무언가 결심한 듯 '돌발 행동'을 보였다.


지난 8월 미국 매체 텔레문도(Telemundo)는 동생을 돌보고 있는 3살 누나 퀴니(Quinny)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퀴니는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고 동생에게 모유를 먹이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인사이트Instagram 'kaleymunday'


평소 동생이 울 때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며 달래는 장면이 떠올랐던 것.


퀴니는 있는 힘껏 가슴을 모아 동생에게 모유를 먹이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듯 애를 쓰는 모습이다.


아이들의 엄마 케일리 먼데이(Kayley Munday)는 뒤늦게 퀴니의 행동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케일리는 "퀴니가 지금까지 동생을 질투한 적이 없다. 조금 더 크면 기저귀도 갈아 줄 것 같다. 정말 훌륭한 언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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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aleymunday'


아동 전문가에 따르면 엄마를 따라 동생에게 모유 수유를 시도한 퀴니의 행위는 정상적인 행동이다.


생후 11개월 이후부터는 아이들이 엄마·아빠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로,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 제임스 마크 볼드윈(James Mark Baldwin)은 이 모방 과정을 3단계로 구별한다.


먼저 첫 번째는 투영적인 단계(projective stage)로 아기들이 사람들의 인상을 사진 건판과 같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두 번째는 주관적 단계(subjective stage)로 점차 부모의 움직임과 태도 등을 인지하고 모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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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aleymunday'


마지막은 투사적 단계(ejective stage)로 모방 대상이 되는 모델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같은 방법으로 행동한다는 것. 이때 아이는 타인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인식하면서 모방한다.


아이들의 선청적인 모방 능력 때문에라도 부모는 특히 아이 앞에서 행동을 더 조심히 행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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